고용노동부는 지난 4월 8일부터 4월 12일까지 「7대 브랜드 미용업체(직영.가맹점 41개소)」스텝종사자의 근로자성, 근로시간, 임금수준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.
실태조사 결과, 스텝종사자의 근로자성은 모두 인정, 1주 평균근로시간은 43.1시간(21~69시간), 월평균 임금수준은 108만원(70~150만원) 정도, 평균 근속기간은 3.7개월(2개월~1년6개월)로 나타났다.
또한, 실태조사에서 최저임금 미달지급 11개소(26.8%), 성희롱예방교육 미실시 34개소(82.9%), 서면근로계약 작성 및 교부 위반 20개소(48.8%) 등 법 위반사항도 드러났다.
법 위반사항을 보면, 최저임금 미달지급은 6개 브랜드에서, 성희롱예방교육 미실시 및 서면근로계약 작성.교부위반은 7개 브랜드에서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.
임무송 근로개선정책관은 “미용업체 스텝종사자의 근로조건 보호를 위해 금번 실태조사에서 드러난 법 위반사항을 중심으로 오는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수시감독을 실시할 계획”이라고 하면서, 앞으로 7대 미용업체 대표와의 간담회 개최, 가맹점주에 대한 교육강화 등을 통해 법준수 분위기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.
문 의: 근로개선정책과 최대술 (02-2110-7392)